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은 2월 21일(화), 대만 타이페이의 국립정치대학 국제사무학원 제1회의실에서 “북방문화에 대한 다면적 고찰: 양안과 양한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이 주최하고,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과 대만 국립정치대학의 동아연구소 및 러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본 학술회의에서는 총 5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또한 2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하여 한국, 러시아, 몽골 등 북방 지역 국가의 문화 정책과 교류 현황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한 북방 국가 간의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방법들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제1세션에서는 정기웅 HK+국가전략사업단 부단장이 좌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였으며, 정보은 HK교수와 윤지환 HK연구교수가 각각 ▲The Universality of Korean Wave in the exchange between Northern Culture and Goguryeo ▲Hybridity of Hallyu Popularity in Taiwan and Implications of Pan-Asian Sentiment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 세션에서는 리밍(李明) 국립정치대학 교수와 리우더하이(劉德海) 국립정치대학 교수가 해당 주제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하였다.

제2세션에서는 국립정치대학의 치우쿤쉬엔(邱坤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은경 HK교수, 이광태 HK연구교수, 정선미 HK연구교수가 각각 ▲A Study on the Contribution of Public Diplomacy to Transnational Cooperation through the Case of Korea-Russia Cultural Exchange and Collaboration ▲Falconry, Firearms, and Vodka: Cultural Exchange in the Mongol Empir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Northern Culture ▲Food in Diaspora: Korean Diaspora and its Influences in the Kazakhstan Culinary Culture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발표 후, 대만 국립정치대학의 웨이바이구(魏百谷) 교수, 란메이화(藍美華) 교수, 쉬칭윈(許菁芸) 교수가 발표 논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표자들과 심층 토론을 진행하는 등 양국 학자들 간의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환경조성을 위한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어젠다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은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학자들과 함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국적 소통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의 :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