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이하 사업단)은 12월 11일(월)과 12일(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제3차 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을 개최하고, 전략대화와 외교대화를 진행하였다. 사업단은 일정을 이어가 12월 13일(수), 사마르칸트로 이동하여 인적-문화교류와 문화 접점 확인을 위한 ‘Academic Courtesy Visit to Samarkand’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대통령실 산하 국가안보실 안보1차장실 엄나린 보좌관이 동행하였다.

[사진1.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교 방문]

사마르칸트시 부시장의 환영 속에 시작한 첫 일정으로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하였다. Fazliddin Ruzikulov 총장 대행을 비롯한 Bakhodir Berdialiev 국제관계학부 학장, 그리고 한국어과 교원들을 만나 한국과의 문화교류, 인적교류 등 협력 방안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우리대학의 지역학 모델을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교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사진2. 아프로시압 박물관 예방]

12월 14일(목), 대표단은 사마르칸트 아프로시압 박물관을 방문하여 Samaridin Mustafakulov 박물관장 및 실무자들과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벽화, 유적지 등에 나타난 옛 한국과의 문화교류 흔적을 확인하였다. 특히 아프로시압 벽화 및 유적 복원 작업을 위해 현지에 파견된 한국 전문가와 직접 만나, 중앙아시아 각 지역에 남아 있는 한국과의 역사적 인적-문화교류의 접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사진3. 사마르칸트 세종학당 예방]

12월 15일(금), 사마르칸트 세종학당을 예방한 대표단은 이종혁 세종학당 학당장 및 관계자들과 우즈베키스탄-한국 간 문화 차이, 유사점, 그리고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의 효율적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사진4. 사마르칸트 경제·서비스 대학 예방]

이와 더불어 사마르칸트 경제·서비스 대학을 방문하여, Jonibek Makhmudov 국제교류처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한-우즈베키스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추후 대학 간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통일환경조성을 위한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어젠다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단은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학자들과 함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국적 소통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의 :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