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외대 HK+국가전략사업단, 인문한국 연합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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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담당자
등록일 :
2021-11-02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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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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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서 문화와 문명 만남의 오백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초국적 협력과 소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은 오는 20~22일 2박3일에 걸쳐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인문한국(플러스)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개막식은 파크 하얏트 부산 2층 볼룸에서 개최된다. 강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강병중 KNN문화재단 이사장,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근 KF 이사장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전 주영대사)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연합학술대회의 제목은 ‘동과 서 문화와 문명 만남의 오백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초국적 협력과 소통’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장은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열악한 학계 여건 속에서 공동연구의 기회를 함양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연구의 상승효과를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특별히 16세기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지구를 일주한 지 5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5개 사업단 관심 지역의 동과 서, 남과 북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의 문명과 문화가 어떻게 서로 교류하고 소통해 왔는지를 논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전 세계에 걸쳐 각 국가와 사회 간 소통과 협력에 대해 학술적 고민을 나누고 현실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깊은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인간에 대한 관심과 인본주의에 대한 성찰의 필요성이 높아지는바, 이것이 바로 인문한국사업이 필요한 이유이며 5개 사업단이 연합해 학술대회를 준비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오는 21~22일 양일간 부산외국어대학교 비즈니스텍센터에서 진행될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총 4세션, 11개 패널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36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개막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이후 세미나 과정은 녹화·편집 후 각 사업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