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특별 콜로키움 (8월 24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2026-08-27 09:46:01
조회수 :
26회
글쓴이 : 최고관리자
등록일 : 2026-08-27 09:46:01
조회수 : 26회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특별 콜로키움 개최
우리 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사업단)은 8월 24일(월)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특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노태우 대통령과 북방정책 재조명 시리즈’ 5회차에 해당하며, 미래숲 회장이자 전 주중대한민국 대사인 권병현 회장이 연사로 초청되어 ‘한중 수교 34주년 회고: 이제 말할 때가 가까이 왔다’를 주제로 한중 수교의 역사적 의미와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해 회고하고 전망했다.

권 회장은 한중 수교가 노태우 대통령의 결단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사된 역사적 외교 성과였음을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냉전으로 대표되는 대립의 시대 속에서 노태우 정부의 북방외교가 새로운 외교적 지평을 열었으며, 한중 수교는 단순히 양국 간 외교관계의 수립을 넘어 대립과 단절의 질서에서 협력과 교류의 시대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권 회장은 한중 관계 발전 과정에서 외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일들을 소개하며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발전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았다. 주중대한민국 대사로 재임하며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확대에 기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 관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왔음을 설명했다. 특히 한중 수교를 가능하게 했던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정책이 한국 외교의 활동 공간을 크게 확장하고 존재감을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한중 수교의 의미를 과거의 외교적 성과에만 한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 한중 양국이 기후변화, 물, 식량 위기 등 국경을 넘어서는 공동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는 동시에 한중을 넘어선 국제적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회장은 이러한 전환을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을 넘어 전 세계의 다양한 주체와 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나무심기 운동을 비롯한 녹색운동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문명의 연장선이 아닌 ‘혁명적 전환’ 또는 ‘문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연 말미에 권 회장은 한중 수교가 냉전의 대립 구도 속에서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낸 역사적 전환이었다면,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공동 과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국 정부와 민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중 관계가 양국을 넘어 더 넓은 국제적 연대와 공동의 미래를 모색하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은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을 아젠다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북방지역을 둘러싼 국제정세와 문화·외교·안보를 아우르는 학제 간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콜로키움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연구 성과 공유와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