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이하 사업단, 단장 강준영)은 5월 16일(금), 본관 1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5월 정기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연사로 초청된 청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유호근 교수는 ‘동북아 지정학의 변화와 한반도 통일의 동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연사로 초청된 청주대학교 유호근 교수는 동북아의 지리정치학적 요소와 인간의 정치행위 변화에 따른 한반도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전략적 함의를 제시했다. 특히, 최근 미-중 갈등 북-중-러 관계, 한-미-일 대(對) 북 또는 북-러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국제정세의 역학적 변화를 살펴보며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갈등의 지정학적 전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유호근 교수는 또한 한반도 통일환경을 위한 한국정부의 전략은 5년 단임정부에 맞춰 설정된 국가이익이 아니라 ‘중간성, 국제성, 외교 우위 지향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국가이익’에 기반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중장기적 전략에 대한 국제사회의 초국적 협력의 필요성과 미래 동북아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어젠다로 연구를 진해하고 있는 사업단은 매달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