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은 3월 30일(목),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한중 문화 협력 한계와 제언”이라는 주제로 2023년 3월 정기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의 강연을 맡은 유재기 한중우호협회 이사(전 주중대사관 문화참사관/ 전 한중문화예술포럼 회장)는 한중의 문화 협력을 개괄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유재기 이사는 개인적 경험에 바탕을 둔 관찰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중 수교 이후 현재까지의 한중 문화 협력 진행 과정에 대해 실제적 사례들을 제시하며 설명하였다. 특히 근래 역사 논쟁 및 전통문화 귀속 논쟁 등의 이유로 한중 양국 대중들의 서로에 대한 혐오의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문화 협력의 지속 발전은 상호 이해 증진 및 발전적 양국 관계를 위해서도 필수적임을 역설하였다.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어젠다로 2020년 출범한 HK＋국가전략사업단은 매달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