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정기 콜로키움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22-04-04 14:23:27
조회수 :
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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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은 3월 31일(목)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특파원이 본 시진핑의 중국”이라는 주제로 2022년 3월 정기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강연을 맡은 유상철 소장(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십여 년에 걸친 중국 특파원의 경험에 비추어 현 중국 지도층의 국내외 정세 인식을 소개하고, 향후 시진핑 정부가 추구할 정책 방향을 전망했다. 먼저 2012년 11월부터 집권한 시진핑 정부가 2018년 3월 헌법 개정을 통해 중임 제한 조항을 철폐함으로써 장기 집권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현 정부의 정치적 과제를 도전 세력 제거, 이미지 공정, 업적 공정 및 사회 감시 강화로 나눠 분석했다. 특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은 또 다른 국제 스포츠 이벤트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한 중국 정부의 이미지 제고 및 국내외 우호적 여론 조성과 점차 심해지고 있는 중국 내 언론 통제 등의 문제도 함께 살펴보았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맞물려 중국이 대만 관계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미국과의 대결을 회피하게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연 후 질의 · 응답 및 토론 시간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책에 관해 HK+국가전략사업단 연구진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이라는 아젠다로 2020년 출범한 HK+국가전략사업단은 매달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기사: http://www.huf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44
(문의 : 02-2173-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