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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과학기술성과 - 전문학술지논문게재] 강준영(단장), 정기웅, 박홍서(HK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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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K담당자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1-03-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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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문화·국가·자본을 한반도와 북방 공간의 구체적 상황을 결정하는 핵심 행위 주체들로 설정한다. 본 논문은 들뢰즈가 제시 한 영토화, 재영토화, 탈영토화 개념을 통해 문화·국가·자본의 상 호작용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문화-국가 관계에서 국가는 원초 적 문화를 탈영토화하고 동시에 국가 규범 및 체계에 부합하도록 재영토화를 수행하는 반면 문화는 국가간 경계를 가로지르는 탈영 토적 속성을 보인다. 국가-자본 관계에서 양자는 상호 영향력을 행 사하지만 무기의 고도화로 전쟁 가능성이 감소할수록 국가 간 상 이한 정체성은 균등화되고 국가들은 그만큼 자본의 논리에 따라 행동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자본-문화 관계에서 자본은 로컬의 문 화적 특수성을 소거시키거나, 문화를 교환가치의 대상으로 상품화 한다. 반면, 문화는 자본의 재영토화 논리에 저항하거나 자본이 운 용되는 맥락을 설정한다. 한반도와 북방이라는 공간을 안정적인 협력 공간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북한이라는 고립된 공간의 포용과 개방이 필수적이다. 대북 포용 및 개방 전략이 북한의 국가속성에 대한 세밀한 이해 없이 진행된다면, 북한의 완강한 저항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문화에 기반한 접근은 이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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